전설속의 존재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는 제법 있지만, 이 시리즈처럼 귀엽고 신나기는 힘들것 같네요.
둘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도, 그리고 함께 모험을 떠나는 모습도 둘의 큰 눈망을 만큼이나 가슴에 들어옵니다.
Hugo는 모험을 갈망하는 어린 Sasquatch (북아메리카 숲속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큰 발이 특징인 사람같이 생긴 큰 짐승) 입니다.
학교에서는 인간의 눈에 띄면 안된다고 배우긴했지만 동굴속에 같혀 사는 것이 못내 답답하고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합니다.
Boone은 모험심이 강한 소년입니다. 그는 신화속의 Sasquatch를 실제로 보고 싶어하죠.
그러던 어느날, 둘이 만나고 말았습니다!!
서로의 갈망이 충족된 둘은 의기투합하여 환상적인 짝을 이뤄 신화속의 괴수(?)들을 찾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Big Foot과 Little Foot 이라. 제목에서 힌트가 있었네요.
Hugo와 Boone이 절친이 되어 떠나는 신나는 모험. 귀여운 그림만큼이나 따뜻하고 가슴이 콩닥거리는 재미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