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달기지에서 일어난 한 과학자의 의문의 죽음과 그 진실을 둘러싼 SF스릴러물입니다.
달기지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다보니 긴장도와 몰입도가 더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추리문학상인 애드거상의 최종후보까지 올라갔던만큼 완성도와 흥미는 확실한데요. 게다가 챕터마다 소개하고 있는 우주공간에서의 과학적 상식이나 정보도 제법 수준이 있습니다.
범인이 누구일지 너무 궁금한데요, 3권으로 완결되니 다행입니다^^
과학자인 부모님과 함께 달 기지에 살고 있는 Dashiell Gibson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류 최초의 상설 우주기지 ‘Moon Base Alpha’의 첫 거주민으로 선발되었을 때만 해도 자부심과 모험정신이 가득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말 그대로 지루해죽을 것만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지의 핵심 과학자인 홀츠 박사가 죽음을 맞으면서 달기지에 엄청난 파문이 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더 의문스러운 것은 모두가 이 일을 숨기려고만 한다는거죠. 대시는 사건의 진상을 직접 조사하기로 마음을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