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속편. 이번엔 시작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간다. 흥미진진한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다.
MD 소다
*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하여, 표지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및 양해 부탁 드립니다.
Photographed by K.Y
웬디북 리뷰
믿고 쓰는 누구표! 이런 말처럼 책에도 그런 작품이 있습니다. 썼다하면 뉴베리상을 받는 작가의 작품이라도 취향을 타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작가가 있으니 바로 믿고 읽는 Roald Dahl표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작품을 고르라면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찰리와 초콜릿 공장)》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Sequel이 《Charlie and the Great Glass Elevator》입니다.
내용도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를 보여주는 것 같이 황당무계하지만 풀어놓은 이야기를 신나게 따라가다 보니 그런 줄도 모르겠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Charlie와 그의 가족 그리고 초콜릿 공장 공장장인 Willy Wonka가 주인공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사는 White House에 가기 위해 Charlie와 Willy Wonka가 Great Glass Elevator를 탔는데 이런! 그만 우주로 날아 가버리고 맙니다. 여기에서 외계인을 만나죠. 지구로 돌아왔더니 외계인이 나타났다고 난리를 치고, Charlie와 Willy Wonka는 실제로 외계인과 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나이가 어려지는 약 Wonka-Bite를 먹고 갓난아기가 되었다가 Bite-Wonka를 먹고 나이를 수백 살을 먹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네요. Roald Dahl이 보여주는 상상의 끝은 정말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