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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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K.Y
웬디북 리뷰
엄마가 또 임신했단다. 열두 살 소년 Peter는 귀찮은 동생 Fudge만 해도 성가셔 죽겠는데 Tootsie라는 아기가 또 태어난다니 골치가 아프다. 가출을 하겠다고 짐을 싸고 있으니 엄마 왈, “집 나가더라도 이모 집은 약간 좁으니까 할머니 집으로 가”라고 하신다. 아빠는 “아침은 먹고 가”라고 한술 더 뜨신다. 아빠가 작가가 되겠다고 프린스턴 마을로 이사를 했다. 새로운 학교에서 6학년을 보내야 하는 게 쉽진 않지만 그럭저럭 학교생활을 비롯해서 적당히 잘 적응해 나간다. 그래도 한 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니, 골칫덩어리 동생 Fudge와 함께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래저래 마음에 들지 않는 일투성이.
숨도 못 쉴 정도로 재미있는 Judy Blume의 《Superfudge》입니다. 골칫덩어리 동생에 이어 아기까지 태어나 관심에서 열외된 아이가 느끼는 질투 등의 감정 등이 잘 드러나 있는데요, 또한 어느 한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Judy Blume 답다고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