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및 특징 ◈
위니는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위니는 너무나 신났고, '마우스'라는 말에 윌버도 흥분했답니다. 자꾸만 마우스를 건드리는 윌버 때문에 화가 난 위니는 비가 오건 말건 윌버를 바깥으로 내놓고 맙니다. 위니는 컴퓨터를 이용해 새로운 지팡이를 주문하고, 마녀들의 사이트에 들어가 농담을 즐기지요. 그러다 지붕에서 비가 새고 있음을 알아챈 위니는 한참을 찾은 끝에 마법의 지팡이로 지붕을 고쳐냅니다.
그 때 위니에게 좋은 생각이 떠오르죠. '모든 마법을 컴퓨터에 저장시킨다면 마법의 책이나 지팡이를 찾기 위해 고생할 필요가 없겠지?'
당장에 스캔을 시작한 위니는 작업 후 마법의 책과 지팡이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맙니다. 그날 밤 컴퓨터 마우스와 대결을 한 윌버는 컴퓨터와 같이 투명해지고 말았답니다. 위니는 부랴부랴 옛 마법책과 지팡이를 찾았지만 이를 어쩌나, 벌써 쓰레기차가 싣고 가버렸지 뭡니까!
마침 그 때 새 지팡이가 도착해 위니는 재빨리 쓰레기차에서 마법책을 건져 올리고, 윌버와 컴퓨터도 원상복귀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이 생겼나봐요. 위니와 윌버가 다른 색으로 변해버렸거든요. 위니는 아직 모르고 있지만요
◈ 작가 소개 ◈
Valerie Thomas는 1951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났습니다. 1987년에 Winnie the Witch (마녀 위니)로 Federation of Children's Book Groups에서 주관한 The Children's Book Award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작품으로는 Winnie in Winter (마녀 위니의 겨울), Winnie Flies Again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