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Tales of Beedle the Bard
< 수상내역 >
* VOYA Award
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면 뜬금없다 싶을 정도로 짐작조차 되지 않는 책이죠? 《The Tales of Beedle the Bard》입니다. 아시다시피(?)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Harry Potter and Deadly Hollows’에서 Ron이 언급했던 책으로 마법사 아이들이 읽는 전래동화입니다. Ron이 이 책을 이야기했을 때 Harry와 Hermione는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는데요, 사정상 정말 당연한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잠들기까지 엄마아빠는 “옛날 옛적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와 같이 여러 가지 동화를 읽어줍니다. 우리는 이런 책을 Bedtime Book이라 부르는데요, 마법사였던 Ron의 엄마아빠는 Bedtime Book으로 《The Tales of Beedle the Bard》를 읽어 줬거든요. 뭐 엄마아빠가 Muggle이었던 Hermione는 당연한 거고, Harry도 Muggle들의 세상에서 자랐으니 누가 읽어줬겠냐고요.
《The Tales of Beedle the Bard》는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시리즈 마지막편인 Harry Potter and Deadly Hollows에서 대부분 언급하지만 세 번째 이야기인 ‘The Warlock's Hairy Heart'는 처음일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Harry가 유용하게 잘 쓰고 다니는 Invisible Cloak의 유래와 Harry가 쓸 수 있게 된 배경도 드러납니다. Harry Potter 마니아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책!
* Quidditch Through the Ages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은 마녀들의 세상에만 있는 것이라 생각했던 오해를 말끔하게 풀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해리포터 전편에 걸쳐 가장 긴박감 넘치며 모두를 열광하게 했던 퀴디치 경기의 유래와 규칙,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 소개등 퀴디치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1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가 1학년에서는 최초로 수색꾼이 뽑히자 헤르미온느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이라며 읽어보라고 빌려준 책이며 또한 소설속에서 스네이프에게 빼앗기는 책이기도 합니다.
* The Tales of Beedle the Bard
머글의 세계에서 신데렐라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같은 베드타임 스토리가 있다면 마법사의 세계에도 베드타임 스토리가 있습니다. 바로 "음유시인 비들이야기'입니다. 머글세계의 베드타임 스토리와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장애물로 여겨졌던 마녀나 마법사가 여기에서는 모두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5편의 베드타임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1. 마법사와 깡충깡충 냄비 2. 엄청난 행운의 샘 3. 마술사의 털 난 심장 4. 베비티 래비티와 깔깔 웃는 그루터기 5. 삼형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