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랜차일드
받는 것보다는 베푸는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기기를...
절망에 좌절하기보다는 딛고 일어서기를...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기를..
한숨을 쉬기보다는 노력하기를...
상처를 주기보다는 우산이 되어주기를...
명료하지 않고 많은 단어와 의미가 생략되어 있지만, 일러스트와 어우러져서 꽤나 큰 여운과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기묘한 책 《I Wish You More 》입니다.
저자는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으로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은 Amy Krouse Rosenthal입니다.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던 사람도 아마 이 토픽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한 여성이 뉴욕타임스에 남편을 위한 구혼광고 형식의 에세이를 올렸는데요, 기사 제목이 "You May Want to My Husband"였죠.
난소암에 걸려 2017년 3월에 젊은 나이로 타계한 그녀는 간혹 정신이 돌아올 때 조금씩 썼다고 하는데요, 볼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글입니다. 여유되실 때 꼭 찾아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