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
Picture View
화가 Margaret Bloy Graham은 1920년 토론토 출신으로, 첫 작품 『All Falling Down』과 두 번째 작품 『The Storm Book』이 모두 칼데콧 영예상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등단했습니다. Harry 시리즈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영특한 강아지 해리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런 모습들을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남편인 Gene Zion이 글을 쓰고, 아내 Graham이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일상생활의 사소한 면들을 모나지 않은 부드러운 필치로 간결하면서도 익살스럽게 그려내고 있으며, 캐릭터들은 한결같이 다정하고 온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65년에 쓰여졌으며, 해리시리즈의 마지막인 네번째 작품입니다. 따가운 태양볕아래 해변으로 향하는 가족들의 뒤를 따라가는 해리는 썩 즐거워 보이지는 않지만, 해초더미를 뒤집어 쓰고 한바탕 해프닝을 벌이고 난 후 점박이 무늬의 넉넉한 파라솔 아래서 단란하게 앉아 있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제 한 가족으로 인정받게 된 해리의 행복한 미소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돋보이며, 상황전개에 따라 리얼하게 그려진 그림들은 마치 한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주황색과 초록색으로만 채색되어 촌스러운 느낌까지 주는 이 책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이유는 동서양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캐릭터들과 강아지를 통해 보여주는 아이들의 일상에 대한 공감대 그리고 현실을 약간 벗어난 듯한 상상에서 오는 즐거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함께 해 보아요.
아이가 여름방학 동안 했던 일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려가면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겠지요?
◈ Audio Guide
전반적인 Harry 시리즈에 나오는 클라리넷의 부드러운 사운드와 하와이안 기타를 이용해 해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A면은 배경음악 없이 음향효과로만 책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Side A : Reading
Side B : Reading
◈ Structure
개구쟁이 해리가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갔어요.
이번엔 바다괴물로 오인 받은 해리. 이 재밌는 이야기 속엔 어떤 표현이 숨어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Harry was a white dog with black spots who liked everything about the seashore, except....the hot sun.
(해리는 하얀 바탕에 까만 점이 있는 개에요. 바다에 관한 한 뭐든지 좋아하지만 뜨거운 태양은 싫어하죠)
->Harry에 대한 외형 설명은 was 이하의 구문이 충실히 하고 있구요, 덧붙여 who를 이용해 좀더 깊게 설명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즉 Harry = a white dog with black spots
= liked everything about the seashore, except the hot sun
example 1
Mom : This is a kind of fruit which looks like a green pumpkin. Do you know what it is?
Child : Well...does it taste juicy?
Mom : Yes.
Child : I see, it is a watermelon.
words for reading
·crawl : 기어가다
·chase : 쫓아가다
·shriek : 비명지르다
·serpent : 뱀, 악마
·sandworm : 갯지렁이
◈ 오디오 듣기 ◈
* Harry by the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