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nishing Act: Mystery at the U.S. Open (The Sports Beat, 2)
* Cover-Up: Mystery at the Super Bowl (The Sports Beat, 3)
* Change-Up: Mystery at the World Series (The Sports Beat, 4)
* The Rivalry: Mystery at the Army-Navy Game (the Sports Beat, 5)
야구의 월드시리즈와 미식축구의 슈퍼볼과 같이 각 스포츠마다 최고의 프로선수들이 자신이 최고임을 자랑하는 시합이 있습니다. 물론 결승무대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선수와 팀은 그야말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그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런 시합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 선수만 잘해서 될 일은 아니죠. 선수를 가르치는 코치와 운동만 할 수 있게 뒷바라지를 하는 스태프들 그리고 후원하는 기업과 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이권이 걸려있는 거대한 산업이기에 문제점 또한 산더미와 같이 쌓여있다는 거죠.
최고의 스포츠라이터이자 저널리스트인 John Feinstein는 각 스포츠에 대한 배경과 뒷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건사고를 통해서 스포츠를 낱낱이 해부해 보여주는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그것이 바로 《The Sports Beat Series》입니다.
단순하게 운동경기만 보고 마는 라이트팬들에게는 시합에서 선수들이 왜 저렇게 움직여야 했는지, 코치와 보드진이 저런 결정을 했는지 의문점이 많죠. 그런 의문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는 논픽션인데요, 흔히 하는 말로 스포츠산업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멋진 책입니다. 어둠의 이야기까지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