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비밀이 이 그림책 속에 있는 것일까요? 꼬마 왕이 여기저기를 다니며 찾고 있는 것은 또 무엇일까요?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다양한 색의 동물과 장소를 나타내는 전치사를 익힐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꼬마 왕이 찾고 있는 것은? 쉿! 비밀이에요!
주황색 언덕에 엉덩이와 다리만 보이는 꼬마의 뒷모습과 더불어 다짜고짜 비밀을 지킬 수 있느냐고 묻는 제목에서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책의 뒷면을 보면 엎드린 채 무엇인가 찾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보이고, 속표지를 보면서 비로소 아이가 찾고 있는 것이 바로 왕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과 중대한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를 부여한 이 책은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또한, 독자에게 말을 거는 설정으로 책 속 주인공과 같은 시공간에 있는 듯한 공감대를 주며 책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며 동참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치사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책
왕관을 찾기 위해 동물들의 이곳저곳을 뒤져보는 꼬마 왕을 따라다니며 on, under, between, behind 등의 다양한 전치사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근엄하고 다가가기 힘든 왕과 달리 어린이들의 모습을 닮은 꼬마 왕이 결국 왕관을 찾고 기뻐하며 뛰는 모습에서 친근함과 재미가 더해집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단순하고 명료한 그림으로 담은 노련한 작가의 센스 넘치는 유쾌한 작품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