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때 Jeremy는 어떤 것을 좋아했을까요? 여섯 살이 된 지금은요? 다 바뀌었지만 바뀌지 않은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은 Jeremy를 만나보세요.
출판사 리뷰
다섯 살 Jeremy와 여섯 살 Jeremy,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다섯 살 아이들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요? 여섯 살이 되면 어떻게 변할까요? 다섯 살 Jeremy는 우주 공간을 탐험하는 우주 비행사나 황량한 사막을 달리는 카우보이가 되고 싶습니다. ‘우주 카우보이’가 될 수도 있겠지요. 좋아하는 공룡은 한 손으로 들고 놀 수 있는 익룡입니다.
여섯 살 생일을 맞이한 Jeremy는 달라졌습니다. 인기 있는 야구 선수나 바다 속에서 금궤를 찾아다니는 다이버가 되고 싶고 장난감 자동차 대신 멋진 스포츠카를 원합니다. 좋아하는 공룡은 다른 공룡들이 무서워서 슬슬 피하는 티라노사우르스입니다. 여러 가지가 달라졌지만 그 중에서도 비밀 장소가 인상적입니다. 다섯 살 때 좋아했던 비밀 장소는 개구리를 볼 수 있는 작은 풀 숲이었지만, 여섯 살이 되니 (첫 번째 비밀 장소는 비밀) 두 번째 비밀 장소에서 발만 내놓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단한 비밀이 생긴 것이겠죠?
다섯 살 때 공상을 즐기던 아이가 여섯 살이 되어서는 조금씩 현실을 보게 됩니다. 방안이 아닌 바깥 세상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도 하고요. 이렇듯 일 년 사이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단짝 친구 Mark와의 우정입니다. 둘의 우정은 일 년이 더 지나 Jeremy가 일곱 살이 되어도, 더 많은 시간이 흘러도 같은 모습으로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수채화 위에 까만 색연필로 직접 글씨를 쓰고, 대담한 필치로 그려낸 그림은 경쾌하면서도 친근합니다. 아이들의 성장과 우정에 대해 큰 공감을 주는 이 책은 자아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는 아이들에게 자신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며 4~6세 그림책 추천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글 그림
Arthur Howard
1948년 뉴욕에서 태어난 Arthur Howard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20년 동안 극장 TV
광고, 공영 방송에서 전문 배우로 연기를 했던 그는 ABC Children's Bestsellers Choice에 오른 Mr.
Putter and Tabby 시리즈에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96년에는 그
가 직접 쓰고 그린
모습보다 그 마음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우정, 좋은 이웃 등의 주제로 책에 그의
생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