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사냥꾼이 사냥을 하러 밀림으로 들어갔어요. 거대한 나무를 지나갑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거대한 나무는 두 마리의 코끼리의 다리였네요. 이번에는 사냥꾼이 길고 높게 뻗은 숲속을 지나갑니다.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도 자세히 보니 길고 높게 뻗은 숲은 타조 세 마리의 다리였어요. 사냥꾼은 그것도 모르고 숲인 줄 알고 지나가는 거네요.
사냥꾼의 모험을 통해 숫자와 동물들의 이름을 익히는 책 《1 Hunter》입니다. 원숭이, 뱀, 기린, 호랑이 등 사냥하러 왔던 동물들을 그냥 지나쳤던 사냥꾼의 마지막 모습이 흥미로운데요,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즐거움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