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마린은 첫번째 학기가 끝나고 나쁜 기억이 숨어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돌아 가기보다는 눈보라가 올 것 같은 이곳 뉴욕의 기숙사에 혼자 머물러 있기로 합니다.
이곳에서 Marin은 모든 것을 두고 떠나온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마린이 어렸을 때 익사한 어머니, 그녀가 알지 못했던 아버지, 얼마전에 돌아가신 사랑하는 할아버지, 이제 마린에게 남겨진 가족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린은 이제 혼자가 되고, 그곳을 완전히 잊었다고 생각하지만 수천 마일 떨어진 이곳에서도 여전히 과거의 삶이 자신을 끌어당기고 있음을 느낍니다.
2018년 Michael L. Printz Award를 수상한 서정적인 작품 "We are Okay." 는 슬픔과 우정의 아픔에 관한 아름다운 한편의 서사시와 같은 작품입니다.
작가 Nina LaCour는 등장 인물들의 내적인 감정을 시적인 묘사뿐 아니라 배경을 통해서도 전달하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와 황량한 뉴욕은 마린의 외로움을 반영하는 반면, 생생한 샌프란시스코는 기쁨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캐릭터 Marin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외로움, 슬픔, 그리움.. 그리고 결국 희망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