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주위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이 자유롭게 변하는 케멜레온이 상상을 초월한 생김새로 변해 가는
모습은 마치 마술을 보는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책장을 가득 메운 그림은 굳이 글을
읽지 않아도 이해가 될 정도로 사실적인 면과 동화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카멜레온의 한바탕 요란한 변신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각 동물들의 특징적인 생김새를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이 마냥 부럽기만 하던 카멜레온은 이것저것 원하는 대로 다 갖게
되었지만, 결국엔 배가 고파 거추장스럽기 만한 남의 것을 모두 팽개치고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저자는, 아름다운 색깔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현재의 모습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자아 존중감(Self-esteem)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동화책을 읽는 나이와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배경음악, 뮤지컬 형식의 노래,
반주 등으로 꾸며진 A면과, 성인 남자의 정확한 발음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단어 배우기 등으로
꾸며진 B면으로, 좀더 재미있게 오디오를 들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Object
몸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의 특성과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생김새를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의 자신이 소중하다는 자아존중감(Self-esteem)도 심어 주세요.
Story
어느 날, 동물원에 간 카멜레온은 여러 동물들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갖춘 카멜레온은 뒤죽박죽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게 될까요?
이렇게 가르쳐 주세요.
집안에 있는 사물들을 보며 색깔을 이야기해 보세요.
아이와 함께 집안을 돌아다니며,“What color is it?" 하고 반복하여 질문하면서 색깔의 이름을
알려 주세요.
평소 옷을 입힐 때도 색깔에 대해 말해 주면,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얘기를 하게 되지요.
신기한 카멜레온에 대해 알려 주세요.
카멜레온은 더운 지방에 사는 도마뱀의 일종으로, 화가 나거나 놀랐을 때, 빛이나 기온이 바뀔 때,
그리고 몸을 숨기고 싶을 때 피부색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재주를 가진 동물이에요. 주로 나무
위에서 튼튼한 꼬리로 버티고 있다가 긴 혀로 곤충들을 잽싸게 잡아 먹는 답니다.
특히, 카멜레온은 눈동자를 자유롭게 굴려 두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볼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이름과 각자의 특징적인 생김새를 말해 주세요.
책을 보면서 각 동물의 이름과 어느 부분이 특징적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예를 들어, 코끼리의 긴 코, 기린의 긴 목, 사슴의 멋진 뿔 등) 아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늘 생각하게 해 주세요. 카멜레온이 결국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된 이유를 말해 주고,
아이에게도 현재의 모습이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심어 주세요.
그리고 평소 아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