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 Junior Library Guild Selection
여권은 생각지도 못하던 전화기도 없던 시절에 과학자가 되기를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Jacqueline Kelly의 《The Evolution of Calpurnia Tate》는 뉴베리 아너상을 받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후속편에 대한 독자들의 강력한 요구에 힘입어 Sequel을 썼는데요, 《The Curious World of Calpurnia Tate》입니다.
전작에 비해 1년이 지난 1900년의 봄부터 이야기는 시작하는데요, 소녀는 여전히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 되도록 그녀의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있지 않을 때는 남동생인 Travis와 함께 공부를 이어가는데, 그녀와 동생은 동물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접근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그녀와 달리 동생은 감정적으로 대응합니다.
《The Curious World of Calpurnia Tate》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게 그려져 있는데요, 독자의 과학적 호기심과 소설적 구성에서의 대리만족감 또한 월등해서 후속작에게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실망감 따위는 없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네요. ^^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