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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대가 J.R.R Tolkien은 필력은 물론이고 언어를 창조할 만큼 다재다능했죠. 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The Lord of the Rings》를 쓸 당시 자신이 직접 그린 러프한 스케치를 살펴보면서 이야기 전개의 흐름을 가늠하고 상상력의 자극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은 이게 올바른 방식입니다. 중심이 되는 핵심을 바라보면서 나아갈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의 머릿속에 들어있던 중간계 포함한 전체 세계관은 어땠을까요? 그 이미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 바로 《The Art of the Lord of the Rings》입니다.
Tolkien은 1970년대에 책을 마무리하면서 Middle-Earth의 이미지도 완성했는데요, 그것이 바로 《The Lord of the Rings》입니다. 다만 여타의 일러스트북처럼 섬세하지는 않으며, 때로는 다소 성긴듯한 느낌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훨씬 훌륭한 느낌입니다만) 자신의 세계관과 일치하는 가장 적확한 이미지이기에 그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