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뜬금없이 마시멜로가 등장하는 바람에 동화로 오해를 사던 자기계발서가 《Don't Eat the Marshmallow...Yet!》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마시멜로 이야기》로 소개가 됐는데요,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큰 지침은 아주 단순하지만 명확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이라는 건데요, 이 핵심만 담은 단순한 이야기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게 되면서 속편이 탄생했으니 《Don't Eat the Marshmallow...Yet!: The Secret to Sweet Success in Work and Life》입니다.
첫 번째 책에서 밝힌 노하우를 통해서 성공을 했다면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그 변화에 관해서 어떻게 대응하고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번데기가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성장통을 겪어야 하듯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변태와 탈피를 위한 고통이 수반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것이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죠.
《Don't Eat the Marshmallow...Yet!: The Secret to Sweet Success in Work and Life》는 여섯 가지 질문을 통해서 삶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지침을 내릴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는데요, 맥락 없는 선언적, 교훈적 이야기가 아니라 사례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원리원칙에 관한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다에 이정표가 있어도 태풍이 몰아칠 때는 무용지물이라고 하죠. 그러나 태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있다면 나아감에 있어서 흔들림이 있을 수 없는데요, 살다보면 만나게 되는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에 관한 조언이 필요하다면 Joachim de Posada의 《Don't Eat the Marshmallow...Yet!: The Secret to Sweet Success in Work and Life》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