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The Battle for the Castle》은 Elizabeth Winthrop의 《The castle in the attic》의 sequel로 탄생한 작품이죠. 이 내용은 전작에서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열두 살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전작의 내용을 확인하려면 제목을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절친한 친구인 Jason은 자전거 선수가 되는 등 성장을 했지만 주인공 William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그것이 소년의 가슴을 아프게 하죠. 이 때 전편에서 마법의 선물을 해주던 유모 할머니 Philips에게서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목걸이를 다시 받게 되는데요, 그렇게 친구 Jason과 함께 성으로 향하고 그 순간 쥐들이 성으로 침입하면서 파란만장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The Battle for the Castle》은 전작의 세계관을 따라가기 때문에 조금 익숙하다 싶어서 실망했다는 목소리도 일부 있는데요, 이번에는 주인공 소년의 성장이 주된 내용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공감대 형성이 잘되기도 합니다. 또한 다락방에 펼쳐진 중세시대라는 설정이 워낙에 놀라워서 실망했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캐릭터의 모험이라는 측면에서는 더욱 강화돼 있습니다. 이야기 그 자체를 즐길 수가 있는 거죠.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