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Nelson 선생님은 편도선이 부어서 학교를 한 주 쉬기로 한다. 아이들은 넬슨 선생님을 대신해 오는 사람이 Viola Swamp이다, 그녀는 마녀다 등등 설왕설래 떠드는 동안 넬슨 선생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 사람은 다름 아닌 교장 선생님이다.
마녀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길 잠시, 재미없는 카드마술에 그림자놀이와 같이 재미없는 수업에 아이들은 지겨워 죽으려 한다.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을 몰아내기 위해 넬슨 선생님 가면을 쓰고 흉내를 내는데 교장선생님은 모르는 척 속아 넘어가준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넬슨 선생님은…….
Harry Allard의 유쾌한 글에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가 James Marshall의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Miss Nelson is Back》입니다. 흔히 눈높이 교육이라고 하는데 작품의 주제를 비롯해서 이야기 전개방식이나 일러스트 등을 보며 눈높이가 무엇인지를 확연하게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Miss Nelson is Back》은 'Miss Nelson Is Missing!'의 후속편 격인데요, 전편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연속성을 가지면 더욱 재미있죠.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