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Louis의 생일 때마다 스코틀랜드의 McAllister 삼촌은 최고의 선물을 보내주신다. 올해 받은 것은 지금까지 받은 그 어떤 선물보다 특별했으니, 바로 Alphonse 올챙이였다. 올챙이가 그래봐야 개구리밖에 더되겠냐 싶지만 일단 작은 컵에 담아 키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순식간에 덩치가 커지더니 컵이 작아졌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부엌 싱크대와 욕조도 작다고 몸부림을 치더니 급기야 학교 수영장에서 키울 수밖에 없게 됐다. 문제는 개학했을 때인데,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고민이다.
동화 중에는 뻔한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서 풀어나가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기발한 상상력과 의외성으로 흥미를 끄는 작가도 있죠. Steven Kellogg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인기 있는 경쾌한 일러스트와 저자 특유의 의외성과 흥미가 살아 있는 작품이 《The Mysterious Tadpole》입니다. 이처럼 상상력이 살아있는 작품은 대체로 연령층에 상관없이 사랑을 받으며, 어른이 아이에게 추천하고 함께 읽어가는 작품이 됩니다. 기념판이 출간되는 건 당연하겠죠.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