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The Name of this Book Is Secret》은 Secret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저자부터 모든 게 비밀이라는 다소 엉뚱한 책입니다. 이 엉뚱함은 “결말은 독자가 직접 쓰게 하는 거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이 꽤나 즐겁습니다.
저자는 Pseudonymous Bosch인데, 무슨 Anagram(철자 순서를 바꾸는 언어유희)같기도 하고 뭔가 심오한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책을 넘기면 첫 번째 Chapter부터 모두 ‘xxxxxxxx’입니다. 이거야 원……. 그런데 저자는 책 속에 너무나 큰 비밀이 숨겨져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대체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직접 밝혀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The Name of this Book Is Secret》은 Secret 시리즈의 처음이며, 두 번째가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이고, 세 번째는 이미 소개를 한 적이 있는 《This Book Is Not Good For You》
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비밀이 있는지, 한번 빠져볼까요?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