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Tales from the Hood 그림 자매 6 빨간 모자의 비밀
로빈후드’와 ‘푸른 수염’이 새롭게 등장하네요. 5편의 마지막에 드러난 빨간 손의 정체. 그리고 믿었던 차밍왕자의 배신감으로 그림자매는 괴롭기만 합니다. 하트읍장과 비열한 노팅엄의 활약으로 마을은 이제 빨간 손 단원들이 자유롭게 활보하며 그림자매를 위협하는 위험한 공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자신 안에 있는 늑대와 싸우느라 지쳐가는 카니스씨는 결국 야수로 변하고 말지도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카니스 씨를 믿는 렐다 할머니와 달리 사브리나는 카니스씨가 결국 늑대로 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니스씨는 600년이나 지난 ‘빨간 모자’사건 때문에 교수형에 처할 위험에 빠집니다. 카니스씨를 변호하기 위해 ‘로빈후드’와 동분서주하며 증인을 찾지만 검사로 등장하는 ‘푸른수염’과 미친 모자장수 판사 때문에 쉽지 않네요. 고민하던 사브리나는 3권에서 햄스테드 보안관이 맡긴 카니스를 잡는 무기를 손에 넣습니다. 이 무기는 과연 그림자매의 편일까요? 아님 파괴적이기만 한 가공할 무기일까요? 이 와중에 사브리나는 부모님을 잠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 골디락을 찾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패리포트 랜딩을 어렵게 탈출했던 그녀가 아빠를 위해 다시 돌아올 수는 없다고 하네요…
by 케이글라스